아연과 알루미늄 중 어느 소재로 다이캐스팅할지 결정할 때, 단가 비교로 먼저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현장에서 소재 전환이 문제가 되는 순간은 대부분 단가가 아니라 사용 환경과 설비 조건을 나중에 확인했을 때다. 이 글은 아연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의 핵심 물성 차이를 정리하고, 소재 선택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용 환경 기준을 다룬다.단가보다 먼저 봐야 할 것이 있다아연과 알루미늄을 처음 비교할 때 단가, 금형 투자비, 후가공 비용 순서로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실무 사례를 보면, 소재 선택 이후 설비 호환성이나 사용 온도 문제가 뒤늦게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자제품 케이스 양산 라인에서 알루미늄 ADC12 합금으로 진행하던 부품이 후속 모델에서 경량화 요구를 받은 뒤, 소재 ..
합금을 고를 때 많은 현장에서 카탈로그 기계적 특성 수치를 먼저 봅니다. 인장강도, 연신율, 경도 — 숫자가 높을수록 좋은 합금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 실무 사례를 보면 이 판단이 불량의 출발점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다이캐스팅 합금 선택의 기준은 스펙시트가 아니라, 그 합금이 실제 공정 환경과 얼마나 맞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알루미늄, 아연, 마그네슘 합금의 용도별 특성과 함께, 선택 단계에서 놓치기 쉬운 공정 적합성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카탈로그 스펙이 현장에서 빗나가는 이유아연 합금 ZDC2는 주조성과 치수 안정성이 우수한 합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자 부품 하우징, 커넥터 케이스, 소형 정밀 부품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이유도 거기 있습니다. 그런데..